만복(萬福)

참여작가: 김경희, 이강효, 정지수, 하명구, 하지훈, 허상욱

장소: 서울교육대학교 샘미술관

주최: 서울교육대학교
기간: 2021.01.18 – 01.30



새로운 해를 맞아 우리나라 문화에 깊은 뿌리를 둔 복(福)의 의미를 알아보는 전시<만복萬福>을 선보인다.


흔히 인사말로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는데 과연 ‘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복의 개념은 예부터 현재까지 우리의 삶에 너무나 밀착되어 있어 거리를 두고 인식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조금만 유심히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의 일상적인 언어생활, 마음, 의식주 속에 복을 조형화한 상징이 많은 것을 쉽게 깨달을 수 있다.


본 전시는 복을 표상하는 수많은 전통 문양, 십장생(十長生), 오방색(五方色)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현대 작가 6人 김경희, 이강효, 정지수, 하명구, 하지훈, 허상욱의 작품을 소개한다. 자수, 도자, 오브제,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에서 드러나는 복의 모티브를 찾아보는 경험은 한국 문화 속에 내재된 삶의 태도와 방식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경희 작가

이강효 작가

정지수작가

하지훈 작가

하명구 작가

허상욱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