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cheong Landscape

참여작가: 이강효

장소: 솔루나 파인 아트 갤러리, 홍콩 

주최: 솔루나 파인 아트

기간: 2018.10.11 - 11.15



Buncheong Landscape은 홍콩에서 열리는 솔루나 파인 아트의 성대한 개관을 축하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분청은 우리나라 조선 시대인 15~16세기 회백색 도자로 이강효는 30여 년을 들여 현대 렌즈를 통해 분청도자를 재해석해 왔다.

1961년생인 이강효는 인생의 변화무쌍한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과 친밀하게 자랐다. 그의 평생 자연과의 관계는 그가 한국의 사계절의 풍경을 묘사한 작품의 표면을 창조하도록 고무시킨다. "자연은 제 일의 근본적인 근원이며 오늘 하늘이 어제와 달라서 제 마음을 '새로운' 것으로 만듭니다."

이강효 작가는 강력하고 명상적인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데, 제스처를 통해 그는 기념비적인 도자기 표면에 리드미컬한 마크를 창조한다. 이강효 작가의 서예 무용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되었으며, 솔루나 파인 아트(Soluna Fine Art)의 성대한 개관을 기념하여 홍콩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창간전은 한국 현대미술이 전통에 어떻게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강효 작가가 전통 기법을 활용해 현대적 사물을 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솔루나 파인 아트로 대표 되는 이강효가 홍콩 미술 애호가들에게 현대 작품을 통해 동양 미학을 다시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