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차심(茶心)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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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원

김동인

백자토, 말림유, Cone7OF

 7 x 7 x H4.5 cm

2024


상품소개

차심(茶心) Series

차심은 찻사발에 차 색이 밴 것을 말하는데, 유약에 생긴 균열 사이로 찻물이 스며 사발의 색 자체가 변하거나, 균열의 형태가 점차 뚜렷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정호다완(井戶茶碗)에는 '빙렬*과 석렬*이 공존하여 빙렬만 있는 경우보다 균열의 형태가 다양하고 불규칙하게 드러나는데,이러한 불규칙함의 형식성을 정호다완의 주된 미감으로 생각하며 제작합니다.

김동인 작가는 정호다완에서 나타나는 빙렬과 석렬의 형식을 다양한 사물에 응용해 표현함으로써 불규칙함의 미를 시각화합니다. 차심 시리즈 찻잔은 여러분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기물로 자리합니다.


* 빙렬(氷裂) : 태토와 유약의 수축도가 달라 생긴 유약 표면의 생긴 균열로 얼음에 생긴 금과 유사하며 직선에 가까운 형태를 띤다. 

* 석렬(石裂) : 빙렬과는 다르게 돌에 생긴 균열과 유사하며 균열의 진행 방향이 불규칙한 형태를 띤다.


*사용시 자연스러운 찻물이 베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