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백색 합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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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0원

김동식

한지, 대나무 40살

대추나무, 벽조목

접은 길이: 약 30 cm

펼친 길이: 약 30 x 54 cm

2021


상품설명

부채는 대나무 살이 많을수록 더욱 고급 제품입니다. 40개의 대나무 살로 만들어진 합죽선은 한 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대나무 살 마다 표현된 박쥐와 매화 모양의 문양은 부귀영화를 나타내는 상징이므로 합죽선은 단순히 바람을 부치는 부채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져 가는 합죽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재고 소진 시, 4주 정도의 제작 시간이 소요됩니다.

*선택 옵션은 펼친 부채의 안쪽 댓살에 새겨진 무늬, 손잡이에 사용된 나무, 선추의 색상 종류입니다.


김동식 선자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 장인은 전주에서 4대째 합죽선을 만들고 있다. 14살부터 합죽선을 가업으로 이어오던 외조부 라학천에게 부채 만들기를 배우며 살아왔다. 외조부 라학천은 고종에게 합죽선을 진상할 만큼 뛰어난 명인이었지만, 외가 쪽으로는 맥이 끊기고 현재 김동식 장인이 63년째 그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