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김춘식 소반장 

2014 국가무형문화재 소반장 기능 보유자


김춘식 소반장은 기술의 맥이 끊겨 사라질 뻔한 나주소반의 제작 기법을 복구한 의미있는 장인입니다. 수백개의 헌 나주소반을 해체하고 조립하는 끊임없는 연구의 시간 끝에 마침내 그 원형을 재현하였고, 그 덕에 우리는 지금까지 나주소반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주소반의 미학은 간결한 형태의 소박함과 튼튼한 짜임새의 견고함을 꼽을 수 있으며, 현 시대에 보아도 세련된 형태와 은은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김영민 이수자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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