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녕



장재녕 작가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일본과 영국을 오가며 꾸준히 흙을 다룬 결과, 각 나라의 문화와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녹인 자신만의 색을 갖춘 도자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능에 초점을 둔 심플한 형태, 언제 어느 곳에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단정한 색감, 존재 자체로 무게감이 돋보이는 디자인 보다는 오랜 시간 사용자의 곁에서 무던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오브제를 만들고자 작가는 끊임없이 연구합니다. 비우고 덜어내며 완성한 그의 도자기는 섬세하게 균형 잡힌 곡선과 담백한 실루엣으로 세련된 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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